인터내셔널 코믹 · 만화 스쿨 콘테스트 2021 작화 부문 과제 텍스트1
(제공: BookLive)

◆ 등장인물, 성격, 관계성

  • 소녀(16세)
    올림픽 출전을 꿈꾸며 육상 경기를 하다가 부상을 당해 재활 중. 병원에 다니기 위해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 버스 운전사(45세)
    항상 우울한 표정의 버스 운전사. 사진으로 먹고 사는 일을 하려 했지만 꿈을 이루지 못하고 버스 운전사가 되었다. 소녀가 자택에서 병원 앞 버스 정류장까지 다니는 노선을 담당하고 있다. 이미 수십 번이나 소녀를 태우고 있는 설정이다.
  • 병원 의사
    소녀의 주치의로 단역으로만 등장시킨다.

◆ 내용

검은색 배경에 독백으로 '올림픽 개최까지 앞으로 1개월'로 기재

버스에 승차한 16세 소녀. 좌석 옆에는 목발이 세워져 있다.
소녀의 무릎 위에는 올림픽 경기 사진집이 놓여 있다.

병원 앞에 정차하는 버스 운전사가 병원 앞에 도착한 것을 알린다.

버스 운전사: "●● 병원 앞 ●● 병원 앞"

운전사는 소녀가 매주 여기에서 하차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소녀가 사진집에 몰두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 가볍게 말을 걸어 보았다.
버스 운전사: "●● 병원 앞 내릴 분 없습니까?"
소녀: "아앗!" "미안합니다! 내려요!!"하며 황급히 하차하는 소녀
(운전석 쪽에서 하차하는 유형의 버스)

※ 목발을 짚으면서 병원 문을 향하는 소녀를 멀리서 바라보는 버스 운전사

병원 간판 그림을 넣는다.

병원 진찰실. 의사로부터 부상 회복 상태에 대해 설명을 듣는 소녀
의사: "전치 6개월" "재활도 잘 되고 있어서 다행이야"
소녀: "선생님" "제 다리 전처럼 움직일 수 있게 될까요?"
의사: "그래" "개인차는 있지만 순조롭게 회복하면 괜찮을 거야'
"아무튼 희망을 가지고 재활을 계속하자"

병원 앞 버스 정류장
소녀가 중얼거리듯이: "희망을 가지라니, 참 쉽게 말하네..."
버스가 멈추고 문이 열린다.

버스 운전사: "●● 병원 앞 ●● 병원 앞 타실 분은 천천히 승차하세요~"
(승차구는 버스 뒤쪽 입구 또는 운전석에 가까운 입구로 설정 가능)
소녀의 팔에는 늘 그렇듯 사진집
그것을 곁눈질로 바라보는 운전사

시간이 조금 흐른 후

주행 중인 버스 안에 앞쪽에 운전사, 버스의 맨 뒤 좌석 부근에 앉은 소녀의 구도로 그린다.
주위의 승객은 모두 회색으로 하여 버스 운전사와 소녀만을 부각시킨다.
이때 승객은 10명 정도로 한다.

소녀의 회상 장면
육상 대회에서 경기(높이뛰기 또는 멀리뛰기 또는 장애물 경기) 중이었던, 부상을 입기 전의 소녀. 이 경기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있다. 이 종목의 라이벌들한테 인정받고 있다. 경기 중 부상 장면(사고 현장)을 그린다.

버스 운전사의 목소리: "손니임~" "종점인데요?"
소녀: "에엣....."
황급히 목발을 들고 버스를 하차하려고 하지만 집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한참 떨어져 처음 보는 낯선 버스 정류장에 멈춰 선다.
소녀: "저기요..." "여긴 어디에요?"
버스 운전사: 소녀의 다리와 목발을 보고 한숨 '하아~' 어쩔 수 없다라는 느낌
버스 문이 닫힌다.

버스 차내에 둘만의 공간. 운행이 끝난 버스가 소녀를 태우고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까지 달린다.

운전사가 소녀를 걱정해 말을 건다.
버스 운전사: "손님, 언제나 그 책 읽고 있네"
"그 선수 좋아해?"
※ 약간 농담조로 장난치는 버스 운전사 분위기를 누그러뜨릴 셈이었다.

조금 깜짝 놀란 소녀
소녀: "네"
사진집을 꽉 쥐며 부끄러워하는 소녀 사진의 선수를 응시하는 눈동자에 결의가 떠오른다.

소녀가 타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에 도착한다.
소녀: 내리면서 뒤돌아보며 "기사님, 저...꿈을 이룰게요!"

버스 운전사: 운전석에 걸려 있는 낡은 SLR 카메라를 바라보고 미소지으며 "좋네, 젊은이는...동경하게 되네"라고 중얼거린다.

달리기 시작하는 버스